닭강정 어떤 음식
오늘은 한국인들의 외식음식 중 가장 사랑받는 것 중 하나로 닭강정을 소개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닭강정은 닭으로 만들어진 강정을 말하는데요. 특히 뼈 없는 닭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 딱입니다. 순살을 잘게 잘라서 튀긴 것이라 뼈가 전혀 없어서 번거롭게 발라먹거나 손에 묻을 걱정이 없습니다. 게다가 작게 조각 치킨살 부위로 만들기 때문에 더욱 바싹한 맛을 느낄 수 있죠. 튀긴 닭튀김을 치킨양념과 버무리면 닭강정이 되는데요. 이 치킨 양념이 정말 맛있습니다. 보통 닭강정에 넣는 양념은 양념치킨에 넣는 양념이라고 보시면 되고 차이점이 있다면 좀 더 물엿이나 초청 등 달달한 것을 첨가해 강정처럼 버무려 쫀득하게 뭉치게 하는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씨앗이 들어간 닭강정
닭강정은 인기가 많아 여러 종류가 나왔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씨앗닭강정. 닭강정에 씨앗을 가득 뿌려 고소함을 더 한것인데요. 전국적으로 씨앗닭강정이 가장 많은 가게가 있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강원도에 정말 유명한 닭강정을 파는 집이 있는데 강원도만 가면 사람들이 그 집에서 닭강정을 사 먹으러 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요즘은 온라인판매도 많아서 굳이 가서 먹지 않아도 택배 배송을 통해 먹을 수 있습니다.
구분해서 먹자
요즘은 인터넷이나 냉동식품 등 다양하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중 하나인데요. 닭강정은 가게에서 파는 게 제일 맛있다는 것. 냉동식품으로 데워먹는 닭강정은 눅눅해서 본연의 닭강정맛이 안나더라고요. 겉표지는 진짜 가게에서 파는 닭강정처럼 생겼는데 너무 차이가 많이 나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품질
닭강정 품질적인 부분에서 좋지 않은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닭강정은 순살치킨을 만들 때와 같이 수입처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는데, 순살에 들어가는 닭의 질이 좋지 않다는 것은 공공연히 퍼져 있습니다. 1~2천원 정도 하는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는 닭강정은 품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고, 되도록이면 먹지 않기를 권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한편, 명물로 유명했던 속초의 한 가게에서 위생 문제가 알려져 발칵 뒤집힌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한때는 닭강정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업체는 그 이후 위생을 철저하게 지켜 환골탈태했다고 합니다.
종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내는 청양고추 넣은 닭강정, 마늘과 간장을 넣어 살짝 알싸함과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마늘 닭강정도 개발되었습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단연코 1순위는 씨앗 닭강정이 한국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닭강정으로 뽑혔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달콤함과 그 위에 올려진 고소함을 이길 수는 없죠.
치킨과 닭강정의 차이
치킨과 닭강정은 한끗 차이라는 말이 있죠. 조리 시 물엿을 적게 넣으면 치킨이고, 많이 넣으면 닭강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 강력하게 버무리게 하는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음식입니다. 둘 다 너무 맛있지만 프랜차이점이나 전국 상점수로 보면 치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