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평범한 간식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떡볶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길거리 음식으로도 유명하기도 하고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나이대 가리지 않고 남녀 호불호 없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간식 떡볶이에 대해 알아보게 하겠습니다.
떡볶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대로 떡이 기복적으로 포함되어 있고, 기타 부재료가 들어가는데요. 보통 가장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게 어묵이랑 채소, 야채인데요. 여기에 떡볶이 소스를 넣고 볶거나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되는 음식이라서 만들기도 간편합니다. 한국에서는 분식이나 밥을 먹고 나서 조금 출출할 때 먹는 간식정도의 느낌으로 취급되는 반면, 외국에서는 식사용으로 한 끼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부재료
어묵을 넣으면 더 맛있어지는데요. 그 이유는 어묵은 생선고기와 밀가루 등 여러 첨가물을 넣고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긴 것인데 이걸 넣으면 떡볶이 국물이 더욱 감칠맛나고 깊은 맛이 납니다. 그래서 어묵은 항상 필수로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분식집에 가면 꼬치어묵이랑 떡볶이를 같이 파는데 어묵 국물은 떡볶이 만들 때 넣어서 더욱 맛있게 만들기도 합니다. 집집마다 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 같이 파는 집에서는 이렇게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길을 지나다 노점상에서 어묵국물을 떡볶이판에 붓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더욱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도 떡볶이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기호에 따라서 채소를 넣던지, 야채를 넣던지 등 다양한 부재료를 선택하는데요. 채소나 야채를 넣으면 건강적 요소를 챙기면서 섭취할 수 있어 같이 곁들여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걸 넣으면 야채, 채소에서 본연의 맛이 우러나와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납니다. 예를 들어, 당근과 파가 떡볶이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종류입니다. 한편, 어떤 곳은 풍미 있는 맛을 내기 위해서 간 마늘을 넣는 곳도 있습니다. 살짝 매운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것도 마늘맛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또한 단백질 영양소를 생각한다면 삶은 달걀도 껍질을 까서 국물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삶은 계란이 살짝 건조하고 마른 느낌인데 떡볶이의 달콤 매콤한 국물이 들어가면 그런 단점을 잡아주면서 맛이 일품입니다.
소스
가장 흔한 고초장을 넣은 빨간 떡볶이 이외에 요즘에는 간장, 꿀, 케찹, 카레, 짜장, 로제, 크림 등 다양한 양념소스를 이용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사랑받고 부동의 1위 소스는 고추장이 꼽히고 있죠.
떡볶이의 역사
오늘날 고추장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떡볶이는 민족 해방 이후 전란 등 거치며 만들어졌는데요. 1953년 신당동 떡볶이 정말 유명하죠. 마복림 요리사가 신당동에서 고추장 떡볶이를 전파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신당동 떡볶이 창시자 마복림 씨는 라면사리 넣는 것과 즉석 떡볶이 조리법 레시피를 만드는데 기여하였고 전국적으로 떡볶이가 분식집으로 널리 알려지는데 기여한 인물입니다. 생전 인터뷰에서 한국식 중국집에서 양념이 베인 떡을 먹었는데, 살짝 느끼해서 칼칼한 맛을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추장을 넣고 볶은 떡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남한에서는 고추장 소스로 만든 떡볶이가 유명하고, 북한에서는 간장 떡볶이가 유명한데다 대한민국처럼 그렇게 대중적인 음식으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해요. 1990년대 이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전파되면서, 분식집에서도 간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양적인 부분
떡볶이는 열량이 상당히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떡 자체가 쌀로 만든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고, 특히 들어가는 고추장소스도 나트륨과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열량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단백질과 다른 영양소는 낮은 편입니다. 만약 가정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다면 떡과 소스를 적게 넣고 그 대신 고춧가루와 각종 채소, 삶은 달걀을 넣어서 먹는다면 영양소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배달음식으로 시켰더라도 건강에 좋은 부재료를 따로 준비해 간단히 조리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