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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멜론의 유래

오슈가 2025. 2. 6. 21:16

 

대한민국에서 멜론으로 만든 먹거리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가장 대중적으로 떠올리기 쉬운데요.

예전에는 마트에서 잘 볼 수 없거나 매형마트에서나 구매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작은 마트에서도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살 수 있는 흔한 과일이 되었습니다.

 

 

멜론의 역사

 

원산지는 북아프리카에서부터 서아시아로 보편적으로 넓게 보고있으며, 과거 기원전 2000년대부터 자라온 오래된 작물이라 정확한 원산지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현대에 들어 최대 재배 및 생산지는 중국입니다. 전 세계 생산량의 반이 중국땅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최근에 멜론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던 걸까요. 멜론이 엄청 싸게 인터넷몰에서 팔더라고요.

 

중국에 이어 튀르키예, 이란, 이집등 등 국가에서도 생산하고 있는데 전 세계 생산량의 5% 정도로, 중국이 압도적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멜론은 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게 아니라 여러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되어 무역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멜론으로 만들어진 먹거리가 별로 없는 편이나 반면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멜론소다, 멜론스무디, 멜론빵 등 멜론으로 만든 디저트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장 갔을 때 콜라, 사이다, 환타 기본적으로 있는 것처럼 멜론종류 음료가 상비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일본에서 멜론이 인기 많은 이유는 참외의 거친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 참외보다는 속이 부드러운 멜론이 인기가 높습니다. 게다가 병원에 입원한 친구 등 병문안 했을 때 멜론을 사가지고 간다고 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있습니다. 멜론이 처음부터 인기가 많았던 것은 아닙니다. 

 

일본 1950년대 시대에는 참외가 멜론의 우위에 있으며 많이 찾는 과일이었습니다. 1960년대 이르러 멜론이 전세계적으로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대중화가 이루어졌고 참외보다는 멜론의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여름에 참외를 많이 찾는 과일이며 최근 들어 멜론이 대중적인 과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맛있게 섭취 방법

멜론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후숙이 필수입니다. 후숙하지 않고 바로 먹으면 식감이 너무 딱딱하고 단맛을 덜 느끼게 됩니다. 씨앗이 들어있는 태좌 부분을 빼면 전체가 거의 수박의 껍질 부분인 흰 쪽을 먹는 맛이나 다름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후숙 방법은 선반 밑과 같이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2일에서 7일 정도 두면 먹기좋게 후숙이 완성됩니다. 밑동 부분이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말랑말랑하게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적당히 익은 것이라 바로 먹거나 하루만 더 후숙하고 먹으면 완벽한 타이밍이다.

 

어떤 점이 몸에 좋을까

멜론은 칼륨이 풍부해 이뇨 작용을 도와 몸의 부기를 빼고 신장기능에도 탁월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 많이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수분이 많아서 체내 수분 보충으로 좋아 여름에 먹는 게 더욱 궁합이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