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나에서 외식 메뉴로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 피자. 어릴 적부터 피자는 집안에 행사가 있거나 할 때 특별한 날만 먹는 음식이었는데요. 이제는 워낙에 대중화되어서 어떤 날이 아니더라도 먹게 되는 일반 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예전에는 지나가는 길에 피자집은 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같이 가서 먹는 음식이었는데, 지금은 배달로 시켜먹는 음식이 된 것 같네요. 이것도 외식문화의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겠지요. 요즘은 배달앱 이용이 늘면서 방문해서 먹는 매장 수는 줄고 테이트아웃하거나 배달만 하는 피자집이 대부분인 모습입니다.
피자란
보시는대로 피자는 가장 처음 반죽한 밀가루는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와 치즈, 각종 채소 피망, 버섯, 감자, 파인애플, 새우, 불고기, 고구가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구워낸 음식입니다. 피자는 이탈리아 요리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 알려져있고 호불호없이 즐겨 먹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서양이든 동양이든 아시아든 피자가게는 어딜가나 보이죠.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대표음식입니다.
원래 이탈리아 피자는 크기가 작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기본 피자 사이즈는 미국식 피자 사이즈이고, 이탈리아식 피자는 좀더 작고 토핑도 몇 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피자는 격식을 차려 먹는 음식이 아니라 간단히 한 끼 때우는 음식으로 한 두명이 먹을 양만 만든다고 해요. 마치 우리나라에서 김치전, 해물파전 등 부침개 먹는 것처럼 비슷한 느낌으로 먹는것 같네요. 하지만 한국이나 미국 일본에서는 최대한 많은 재료를 얹어서 여러 명이 같이 조각으로 짤라서 나눠 먹는 것으로 인식하죠. 똑같은 요리라도 나라에 따라서 먹는 크기나 먹는 문화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도 미국식처럼 큰 사이즈 피자도 먹기도 합니다. 다만 둥근 모양이 아니라 사각형태로 만들고 케이크처럼 조각내어 시중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피자 먹을 때 주의할 점
쓴맛도, 단맛도, 맵지도 어떠한 한 가지 맛으로 불편하게 느낄 일 없는 피자이고,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요리인데 주의할 게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피자는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피자에는 밀가루, 유제품 성분으로 이뤄진 치즈가 많이 들어가고 이데 떡처럼 뭉쳐있는 형태라서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먹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떡 먹고 체했다는 사람은 많아도 피자 먹고 체했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 들지 몰라도 우리 주변에 종종 피자 먹고 체해서 병원에 가는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아니는 먹을 때 따뜻하게 데워서 꼭꼭 씹어 먹고 저녁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저녁에는 먹고나서 활동량이 적기때문에 소화에 무리가 갑니다. 되도록이면 따시게 낮에 드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